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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이봉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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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4년 2학기 개강을 맞아...

우선 저의 게으름을 다시 한번 반성 합니다.
드디어 2학기에 접어들었는데...
연구와 각종 공부를 할 수 있었던 1학기, 여름방학에 비하면 2학기는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. 석사 4기들(김진홍, 박유원, 이윤석, 정동열)은 졸업논문 쓴다고 정신없을 것이고, 취업준비또한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... 어느 시기보다 더 힘들 것입니다.

그러나 계절은 가을이죠.
'가을'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한구석이 서늘하게 느껴지는데..(우리 연구실에 특히 많죠!?.. 이런 사람들)
한편 다시 생각해 보면 책읽기 좋은 계절임이 자명합니다.
누군가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..[옛사람들은 삶의 지혜를 교육받았다. 그러나 지금 우리는 지식만을 교육받을 뿐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없는 것 같다.]라고 말입니다. 그런데 이 말씀이 어찌나 가슴에 와 닿는지... 세상을 살아가면서 '지식'보다는 '지혜'가 더 많이 필요할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. 그렇다면 이러한 '지혜'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?
제가 생각하기엔 단 한가지 방법, 다름 아닌 '독서'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
다들 바쁘죠!
그러나 자신의 자투리 시간을 잘 파악해 보세요... 그렇다면 하루 중 족히 2-3시간을 될 것입니다. (제가 그렇거든요... 이동시간, 잡담, 웹서핑 등을 포함하여) 이 시간을 최대한 이용해 봅시다. 이런 저런 책들을 한권씩 읽어 보는 것입니다.
그리고 서로에게 추천도 해주고, 의견도 나누면서 말입니다.

저는 2학기 동안 '독서습관'을 체화하는 것이 제 작은 목표입니다.
무더운 여름날씨에 몸도 피곤, 마음도 피곤한 우리 식구들이 '독서'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가득가득 채워넣기를 바랍니다.

또 한번 뛰어봅시다요...


	[책소개] 현실과 이론의 한국경제	이봉진	2004/09/21


	미래는 재생에너지에 달려있다	관리자	2004/09/16